
최근 강릉 시민들 사이에서 가장 큰 생활 화두 중 하나가 바로 강릉 제한 급수 소식입니다.
여름철 무더위와 장기 가뭄이 겹치면서 생활 속 불편이 커지고 있는데요. 물은 생존과 직결되는 자원이기에 작은 변화에도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.
오늘은 제한급수가 시행된 배경과 기간, 적용 지역, 그리고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절수 방법까지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.
강릉 제한 급수, 왜 시행되었을까?
강릉시는 최근 6개월 동안 누적 강수량이 평년 대비 약 51.5%에 불과했습니다. 이로 인해 주요 취수원인 오봉저수지 수위가 크게 낮아졌고, 더 이상 안정적인 공급이 어렵다고 판단해 불가피하게 강릉 제한 급수를 시행하게 된 것입니다.
사실 물 부족 문제는 올해 여름 폭염만의 문제가 아닙니다. 기후 변화로 인해 강수량의 연중 편차가 커지고 특정 지역의 가뭄이 장기화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습니다. 강릉 역시 이러한 기후 불균형의 직격탄을 맞은 셈이라 할 수 있습니다.

시행 기간과 적용 구역은?
강릉시는 2025년 8월 20일부터 가뭄 해소 시까지 제한급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. 따라서 종료 시점을 정확히 단정할 수 없으며, 충분한 비가 내려 저수지 수위가 회복되어야만 해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.
이번 조치는 강릉홍제정수장 급수 구역 전체에 적용되며, 주문진·연곡·왕산 지역은 예외로 분류되었습니다. 공급 방식은 ‘계량기 밸브 잠금 50%’로, 기존보다 절반 수준의 물만 가정에 공급되는 구조입니다.
📌 주요 제한 급수 지역
홍제동, 중앙동, 임당동, 남문동, 성남동, 교동, 포남동, 노암동, 두산동, 입암동, 내곡동, 경포동, 사천면 과학단지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

가정에서 계량기 조절하는 방법
강릉시는 시민 스스로 물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계량기 조절 방법도 안내했습니다.
- 계량기 뚜껑을 열고 내부 보온재를 꺼냅니다.
- 밸브를 시계 방향으로 1~2바퀴 돌려 잠급니다.
- 보온재를 다시 넣고 뚜껑을 닫아 마무리합니다.
이 과정을 통해 가정 내에서도 물 사용량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, 단순하지만 실질적인 절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.

생활 속 절수 실천 팁
제한급수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, 시민 개개인의 절수 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.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.
- 양치질할 때 컵 사용하기
- 샤워 시간을 5분 이내로 줄이기
- 세탁은 모아서 한 번에 하기
- 설거지 시 물을 받아서 사용하기
이처럼 작은 실천이 모이면 지역 사회 전체의 물 부족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됩니다. 강릉 제한 급수 상황 속에서도 지혜로운 생활 습관이 요구되는 이유입니다.

문의처 안내
추가 문의가 필요하다면 강릉 검침대행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.
- ☎ 640-4447
- ☎ 640-4448
현재 진행 중인 강릉 제한 급수는 단순한 행정 조치가 아니라 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입니다.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확실히 알 수 없지만, 한 사람 한 사람의 절수 노력이 모이면 해제 시점을 조금이라도 앞당길 수 있습니다.
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감수하며 함께하고 있습니다. 물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자원인 만큼, 생활 속 작은 습관부터 바꿔 나가는 지혜가 절실합니다.